삼성라이온즈 이승민 최채흥 대체선발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반갑습니다 보금자리입니다 오늘 삼성라이온즈 는 KT위즈와 경기가 있습니다 오늘 윈래 선발은 최채흥 하지만 얼마전 약간의 부상이 있으면서 나오지 못해 대체선발로 허윤동이 나올줄 알았는데 이승민 이라는 또 다른 신인투수가 낙점이 되어 기대감을 많이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올해 신인들이 나와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승민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승민은 키 174 몸무게 79 로 최근 투수들의 피지컬에 비하면 많이 작은 체구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고 시절 이승민은 2학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였고 2학년 때 팀의 주축투수로 팀의 3관왕을 이끌며 대구고 실질적인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고교시절 통산 45경기(174.1이닝)에 나서 17승4패 107피안타(1피홈런) 52사사구 170탈삼진 39실점(31자책점), 평균자책점 1.6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1을 기록했고 대구고의 2018~2019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연패와 2018 봉황대기 우승, 2018 황금사자기 준우승,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교부 준우승 등을 이끌었고, 2018 봉황대기에선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선수였지만 작은 체구와 느린 구속으고 인해 그닥 많은 스카우터들이 이승민을 높게 평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성라이온즈는 이승민의 잠재력을 믿고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5순위)에서 지명을 하여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승민은 체구와 구속이 유희관선수랑 비슷하여 제2의 유희관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승민은 다른 신인들과 마찬가지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경산에 남아 오치아이 에이지 감독과 투수 파트의 지도하에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고 체구는 작지만 최근들어 체격보다 기본기가 출중한 선수를 뽑는데 집중하는 삼성의 기조에 걸맞는 선수가 이승민이라 오치아이 코치도 이승민을 꾸준히 경기에 나서게 하였고 이승민은 점차적으로 이닝을 늘려가며 착실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고 볼수 있습니다 5경기 5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21이닝을 소화하면서 피홈런이 1개 밖에 없고 볼넷을 4개 내주는 동안 탈삼진은 12개를 솎아냈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던 이승민이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1군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이 빠진 자리에 신인 투수 이승민을 투입하기로 했다 오늘 경기에서 이승민이 선발 등판할 것이다라며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승민은 현재 퓨처스 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이고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 투수가 가장 좋은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이승민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드러내면서 이승민을 믿는 모습도 같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투수들에게 1군 선발 등판 기회를 주겠다며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와 자주 연락하며 선수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고 젊은 토종 선발들이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제 삼성라이온즈 리빌딩이 자리를 잘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간 리빌딩을 준비해온 삼성라이온즈가 이제 올해 반정도는 성공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자쪽에서 빨리 올라와야하는데 아직은 타자쪽은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어찌되었건 오늘 이승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또다른 한명의 선발투수가 나온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승민은 예전 인터뷰에서 최채흥선수의 힘 있는 직구를 본받고 싶다며 볼 끝에 힘도 느껴지고 파워풀하다 라면서 말을 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최채흥선수를 대신하여 선발투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승민도 본인의 공이 1군에서 통하는지를 궁금해 할것 같습니다 공이 느리고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본인도 많이 힘들었을것 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공이 빨라야만 하는게 아니라 제구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이승민의 공이 통할꺼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 구속만 늘어난다면 금상첨화 겠지만 유희관 선수 처럼 완급조절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이승민도 본인이 조금만 노력 한다면 가능할것입니다 오늘 KT위즈 와의 경기에서 꼭 승리투수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