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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서폴드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외국인투수 최초 완봉승 류현진 이후 11년만에 개막전 승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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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서폴드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외국인투수 최초 완봉승 류현진 이후 11년만에 개막전 승리

야골보금자리 2020. 5.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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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보금자리입니다 5월5일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을 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한만큼 볼거리도 많고 여러가지 기록들이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 경기에서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워윅서폴드 의 완봉승이 가장 핫한 볼거리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서폴드가 이렇게 화려하게 날아오를지는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제만큼은 정말 잘하였습니다

어제 한화이글스 서폴드의 기록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한화가 개막전 승리를 거둔 건 2009년 류현진 이후 무려 11년 이고 2002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송진우가 완봉승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개막 완봉승을 거둔것입니다. 어제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서폴드는 7회 2사에서 최정 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아쉽게 퍼펙트 기록이 깨지고 후속 타자 제이미 로맥 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노히트 기록까지 깨졌지만 정말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공 101개로 실점 없이 완투를 하면서 외국인선수 최초로 개막적 완봉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서폴드는 경기가 끝난 뒤 선발투수로서 늘 하고 싶은 목표인 완봉승을 거둔 것도 기쁘지만 투구 수 관리가 잘됐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고 이제 시즌 시작이기 때문에 1승에 들뜨기보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겸손하기도 하고 멘탈이 정말 좋은 투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년 호주에서 태어난 서폴드는 2008년 월드 주니어 베이스볼 챔피언십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어릴때 부터 야구소질이 있어서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선수생활을 할줄 알았지만 2010년 일단 호주리그 퍼스히트에 입단하여 프로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서폴드는 2011 - 2012 시즌동안 70이닝 ERA 1.14 53K 43피안타 22사사구 2피홈런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아무리 호주리그라 하더라도 이런 선수를 메이저리그에서 가만히 두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2012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단계씩 올라간 위릭서폴드는 2013년 더블A로 승격했고 2015년까지 머무르면서 총 275K를 잡았고 2015년 시즌 도중 트리플 A로 승격을 하며 정말 밑바닥에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오는 그런 성실성이 있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2016년 5월 13일 콜업이 되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서 서폴드를 볼수있었습니다 서폴드는 메이저리그 성적도 그렇게 나쁘지않았습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선수라서 그런지 무게감과 멘탈은 정말 좋은 투수였지만 부상이 오면서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2018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며 2019 한화이글스와 계약을 하면서 한국프로야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2019 시즌의 서폴드는 그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3년간 지켜보면서 서폴드를 한국에 데리고 왔다 할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지만 기대 보다는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폴트는 기복이 너무 심했습니다 한경기는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다음경기는 뭐에 쓰인 마냥 탈탈 털리며 7실점 10실점 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것으로 기억됩니다 안그래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이글스 입장에서는 서폴드를 교체해야하나 말아야 하노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도 잘할땐 잘하고 몇경기를 제외하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선발투수로 이닝을 많이 소화 해주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한거 같습니다 서폴드는 평균 150키로 정도의 포심과 145이상의 커터성 공을 주무기로 많이 던지는 투수입니다 그렇다보니 땅볼비율이 많아서 투구수도 많이 절약할수 있어서 많은 이닝을 던질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변화구로는 체인지업을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어제도 완봉승 9회까지 던졌지만 삼진은 2개 밖에 없으니 정말 효율적인 투수를 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직 한경기를 했기 때문에 서폴드를 평가하는건 조금 무리수가 있긴합니다 왜냐하면 기복이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작년에도 퐁당퐁당 을 왔다갔다 하여서 다음경기까지 좀더 지켜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홈런군단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완봉승이 었기 때문에 많은 한화팬들이 서폴드가 다음경기에서도 호투를 할것라는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긴 합니다 올해 한화이글스가 좀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외국인투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서폴드가 그런 역할의 중심에 서서 달라지 한화이글스가 되길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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