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골보금자리

기아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 에이스 향기가 난다 본문

야구/야구이야기

기아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 에이스 향기가 난다

야골보금자리 2020. 4. 21. 22:51
728x90
반응형

반갑습니다 보금자리입니다 오늘 드디어 프로야구 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습경기 이긴 하지만 자체 팀 청백전을 하다가 오늘부터 서로 다른팀과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중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온 기아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런브룩스는 외국인 선수 답게 키 190 에 몸무게105키로로 정말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1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5 시즌까지 두 시즌을 활약했고 2018 시즌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복귀에 성공해 올 시즌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했다 브룩스 정도의 실력이면 아직 메이저리그 에서 통할만큼 실력이 있지만 올해 새로 영입된 기아타이거즈 감독 맷윌리엄스와 인연으로 한국행을 택한거 같습니다
평균구속 148키로로 빠르직구를 던지고 거기에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던진다. 특히 안정적인 제구력과 싱커성 패스트볼 구사 능력이 장점으로, 존 낮은 쪽 제구력이 좋아 많은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유형의 투수다. 140km/h 후반대 구속은 빅리그 기준에선 평범하지만 KBO 리그에선 충분한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라서 맷윌리엄스 감독이 데리고 온거 같습니다

애런브룩스의 메이저리그 성적을 보면 47경기 평균자책 6.49로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2019시즌에는 오클랜드와 볼티모어 두 개 팀에서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기록하였지만 트리플A 레벨에선 훨씬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2018시즌엔 26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 3.35로 좋은활약도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 실력이면 우리나라 프로야구에선 충분히 통하기 때문에 애런브룩스는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점이 한국이 될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보면 정말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투구수 65개중 거이50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고 타자를 상대할때 피하는 피칭을 하지 않고 자신의 공을 칠라면 쳐보라는 식의 투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처음 경기라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제구력만 뒷받침을 계속 해준다면 정말 좋은 외국인투수가 한명 왔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삼성과 기아의 연습경기를 보는내내 애런브룩스의 공을 보고 정말 진짜가 나타났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싱커성 패스트볼 일명 뱀직구라고 말하는 공이 빨랫줄 같이 포수의 글러브에 쏙쏙 박히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 었습니다 그리고 공이 빠르기도 하지만 정말 묵직하니 공이 끝까지 살아서 가는 모습도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조금 단점을 보자면 볼카운트가 불리 해지만 약간 제구가 불안하고 다른 구종을 그렇게 많이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전략적인건지 아니면 자신이 자신있는공이 직구랑 싱커라서 두가지 위주로 던졌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이렇게 단조로운?? 구종으로는 투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더 확실한 구종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애런브룩스 의 피칭이라면 어느 구단 이랑 붙어도 충분히 통할것 같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새로운 외국인투수 드류가뇽과 같이 애런 브룩스가 오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양현종과 더불어 기아타이거즈 선발투수 3명이 원투펀치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줄꺼라고 생각 됩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올해 감독까지 외국인감독으로 교체를 하며 다시 한번 상위권 도전을 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FA로 안치홍을 내보내긴 했지만 투수 쪽으로는 누수가 없고특히 선발투수 쪽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 출전 모습이 기다려 지는 투수입니다

728x90
반응형